[날씨] 주말에도 푹푹 찐다...태풍 '야기'가 변수 / YTN

2018-08-10 9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남해상에서 14호 태풍 '야기'가 북상중인데, 폭염에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폭염과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요?

[캐스터]
현재 서울 기온 36.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나 높습니다.

강한 햇살에 습도까지 높아 그야말로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인데요.

무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퇴근길, 예상치 못한 소나기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광주 서구 풍암동의 기온이 비공식 기록으로 38.4도까지 오르며 가장 덥고요.

수원 37도, 대전 36.3도, 홍천 36.1도, 전주 35.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소나기 소식 없이 전국이 맑겠고요.

낮에는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다음 주에도 폭염이 이어질지는 14호 태풍 '야기'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할 것으로 보여 태풍의 진로는 당초 예상보다 중국 쪽으로 더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태풍 진로와 우리나라 영향 여부는 무척 유동적이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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